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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5일 제3회 평화도시 어울림축제 '내가 당신뒤에' 공연 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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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2-11 21:53 조회2,4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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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방송인 임주연입니다. 인천문화재단이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짝꿍 프로젝트 세 번째 공연 ‘평화도시 어울림 축제’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사단법인 꿈꾸는마을이 주최한 짝꿍동아리 프로젝트로 선정한 ‘평화도시 어울림 축제’는 대표동아리인 평화도시 타악 퍼포퍼스팀(지도 박창규 한울소리 예술감독) 등 5개팀이 출연해 추진됩니다.

 

특별히 오늘은 우리나라 대중문화의 출발지인 부평의 미군부대 인근 클럽을 재현한 라이브클럽 락캠프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됐습니다. 오늘 축제는 한국마사회 인천중구센터가 후원하고 인천대와 인하대에서도 협찬했습니다. 국민일보가 주관언론사로 참여한 행사입니다.

 

오늘 이곳을 찾아오신 짝꿍 동아리 축제의 주관객들은 7호선 부평구청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을 이용해 찾아온 어르신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6.25전쟁을 겪은 분들과 함께 오늘 공연을 통해 전쟁이 아니라 평화도시를 만들자는 캠페인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럼 먼저 식전공연으로 진도북춤 동아리의 무대를 소개합니다. 2019년의 무대를 기약하며 처음으로 소개하는 동아리입니다.

<식전공연 진도북춤>


첫 번째 동아리가 무대를 열겠습니다.

‘평화도시 어울림 축제’ 대표 동아리 ‘평화도시 타탁 퍼포먼스팀입니다. 지도에는 한울소리 박창규 감독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상쇠 조재식, 장고 박진현, 부쇠 및 북 박혜림, 태평소 및 북 김지윤, 징 박지윤씨입니다. 박수로 맞아 주세요. 이 팀은 올해 전국 규모의 스페셜K 국악부문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타악퍼포먼스 무대>

 

이어지는 무대는 무대는 인천중구장애인복지관 하모니카팀입니다. 행복한교회 이상윤 목사님의 지도로 고령의 장애인들과 고령의 목회자 등 노인 5명으로 구성돼 세대통합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곡목은 고향무정, 님(박재란)입니다.

<하모니카팀>

 

이어지는 무대는 새별퓨전앙상블입니다. 새별퓨전앙상블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회통합팀으로 구성돼 시민화합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인 해금명인 차영수 박사와 기타리스트 조용현씨, 그리고 장애자녀를 둔 어머니인 오카리나 연주자 신광호씨, 발달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지윤씨, 자폐인 플루트연주자 박혜림씨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연주곡목은 겨울애상, 워싱턴 스퀘어입니다.

 

<새별퓨전앙상블 무대>

 

다음은 영종예술단 소속 발달장애인 청년들로 구성된 보컬팀 ‘파란별 북극성’입니다. 지도에는 박래준 가톨릭관동대 실용음악과 교수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동아리 대표 이기호씨를 비롯 박진현 박혜림 김지윤씨가 창작곡 ‘함께 있어요’를 부르겠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발달장애인 아이돌입니다. 박수로 맞아 주세요.

 

<보컬팀 무대>

 

서해5도 인근에는 북방한계선 NLL이 있죠. 한반도의 화약고로 불리는 이곳에서 제1, 2차 연평해전과 북한의 연평도 포사격 등이 일어났는데요. 10.4 공동선언 당시 이곳을 전쟁의 바다가 아니라 평화의 바다로 만들자는 남북의 합의가 있었습니다. 최근 판문점 회담과 평양회담에서도 서해5도 해상에서 공동어로를 통해 평화 프로젝트를 추진하자는 원칙이 확정된 바 있습니다. 오늘 이 공연이 한반도의 평화에 훈풍을 불어넣어주는 신바람으로 작용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번 무대는 우쿨렐레와 오카리나 연합팀입니다. 동아리는 대표는 신광호님입니다. 장애자녀를 키우고 있는 어머니들의 무대입니다. 곡목은 you are my sunshine, 영화 센과 히치로의 행방불명 중에서 언제나 몇 번 이라도, 그리고 맘마미아입니다.

 

<우쿨렐레, 오카리나 연합팀 연주>

 

지금부터는 짝꿍 동아리축제 ‘평화도시 어울림축제’를 확장한 ‘내가 당신뒤에 무대’입니다.

자. 2부 첫 순서는 경기민요팀입니다. 해금 명인 차영수 박사, 장고 김노경님, 피리 신미현님, 소리 김재휘님입니다. 곡목은 뱃노래, 자진뱃노래입니다.

<경기민요>

 

이번 무대는 영종예술단이 자랑하는 색소폰 연주자 박진현씨의 무대입니다. 곡목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시나는 징글벨락을 들어보겠습니다. 앵콜곡은 아모르파티입니다.

<색소폰 연주>

 

이번에는 이주 여성들의 무대입니다. 영종도에 살고 있는 러시아 출신 첼리스트 안나씨의 ‘아리랑’ 연주를 듣고, 이어서 태국 출신 가수 빠리야님과 첼리스트 안나씨가 함께하는 머너먼길(Those were the days)을 감상하겠습니다.

<다문화 여성 무대>

 

이번에는 클래식 전공자들의 무대입니다. 여성 4인조 첼리스트 김옥정, 하얀, 김지우, 고희민님을 소개합니다. 팀이름은 ‘C Comma’입니다. 곡목은 Serenade for 4 Cellos Op. 119 No. 2입니다. 이어서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광화문연가,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청해 듣겠습니다.

 

자. 벌써 마지막 무대입니다. 이번 무대는 재능기부 무대입니다. KBS1TV 아침마당 스타죠. 가수 하보미님을 소개합니다. 하보미님은 중국이 인정한 공무원 출신 가수로도 유명합니다. 곡목은 바다도시 인천을 상징하는 ‘항구의 순이’입니다. 박수로 맞아주세요. 지금까지 연출 정창교 사회 임주연이었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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